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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기타리스트

이승철 OST 정리 들으면 알 만한 곡들 (드라마, 영화)

by 방구석기타리스트 2020. 5. 9.

어제 어버이날이라 부모님 댁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노래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와이프에게 이 노래가 김탁구에 나오던 건가? 했더니

아닐걸 불새 아니야? 이런 대화가 오갔죠.

(둘 다 틀렸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귀에 익숙한 곡이지만 오랫만에 들어서 드라마나 영화와 매치가 잘 안 될 만한 곡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승철 하면 정말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가수이죠.

노래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꾸준히 활동하면서

인기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라디오에 들은 이야기인데, 삼대가 다 아는 가수라고 하더군요.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 3대가 다 아는 가수가 이승철이라고요.

정말 오랜 기간동안 활동을 유지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출처 : jtbc 인터뷰

들으면 알만한 곡들로만 선별했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빠진 곡들도 있습니다. 태클은 사양합니다.

 

1. 비천무 - 말리꽃(2000년)

 

사진출처 : 나무위키

이 노래가 벌써 20년 전에 나온 곡이구나 하고 좀 놀랐습니다.

요즘에도 라디오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곡이거든요.

정말 대단한 임팩트가 있는 좋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오래된 영화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 곡이 비천무 OST 인 줄은 몰랐습니다.

한번 감상해 보시죠.

 

 

2. 불새 - 인연 (2004년)

 

사진출처 : 나무위키

너무 사랑했었나 봐요 그댈~ 보고 싶은 만큼 후회되겠죠~

이 곡도 코러스 라인이 정말 한방이 있는 멜로디라서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좋은 곡이죠.

보통은 드라마 엔딩곡이 사랑을 많이 받기도 하고 대표곡으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은데,

이 인연이라는 곡은 슬픈 장면마다 나와서 불새의 대표 OST 곡 이 되었다고 합니다.

 

 

3. 청연 - 서쪽하늘 (2006년)

 

사진출처 : 나무위키

이번에 소개할 곡은 영화 청연 OST 서쪽하늘입니다.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주연으로 나온 두 배우가 모두 고인이 되셨네....

다시는 두 분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놀라며 듣습니다.

오늘처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4. 에덴의 동쪽 - 듣고 있나요 (2008년)

 

사진출처 : 나무위키

저도 이 드라마는 참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려 나오던 배우들만 생각이 나고 내용은 거의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귀에 익숙한 곡을 정리하는 시간이니 만큼 노래 한번 들어보시면 많이 들어보신 곡일 겁니다.

 

 

5.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2009년)

 

사진출처 : 다음 영화

어젯밤 라디오에서 나왔던 그 곡입니다.

노래 가사도 거의 다 따라 부를 정도로 아는 곡인데 영화는 처음 보는 영화 같은 건 왜일까요?

얼마 전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도 리메이크해서 나온 곡이도 해서 그런 것일까요?

왜 드라마 OST라고 생각하고 있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정확히 모든 내용을 파악할 순 없지만 뮤비만 봐도 영화의 대략적인 내용을 알 수 있네요.

너무 영화 같은 이야기로 보이는데, 나중에 시간 나면 한 번 봐야겠네요.

 

6. 제빵왕 김탁구 - 그 사람 ( 2010년)

 

사진출처 : 나무위키

지금껏 소개해 드린 작품 중에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이 기억나는 유일한 드라마입니다.

참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고생하고 자라서 성공하는 스토리인데 엄마와의 따뜻한 관계도 정말 보기 좋았죠.

특히, 어린 시절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떳어도 꼬뿌가 없으면 못 먹습니다.'라고  노래하는 장면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정말 저런 노래가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ㅋㅋㅋ

이 곡도 뮤비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2010년 이후의 OST 도 몇 곡 있는데, 제가 너무 아재라서 그런가요?

귀에 익숙한 곡들은 없습니다. ㅋㅋㅋ

특히 최근에 나온 곡들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오늘은 이렇게 이승철의 OST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가 즐겨 듣는 라디오에 자주 나오는 노래 위주로 정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만 익숙한 건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리를 하고 보니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 잘 어울리는 곡들만 정리한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좋아하는 곡들 한 번씩 들어보며 커피 한잔씩 어떠실까요?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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