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잘 치는 방법 기타레슨 2 크로메틱 심화편

이전에 올렸던 크로메틱 연습방법에 대한 이야기에 연결되는 글 입니다.

 

기타 잘 치는 방법 기타레슨 1 크로메틱 연습방법

 

크로메틱 이야기를 한번에 끝내려고 했는데,

예전 자료를 찾아보니 도움이 될 만한 패턴들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크로메틱이 뭐 대단한게 있겠어? 라고 생각하시는게

일반적일텐데요.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아니 여러가지 패턴에 대해 연구하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단순하게 1234 1234 1234 ...... 이것만 죽어라 연습 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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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패턴입니다.

진행이 1234가 아닌 1432 입니다.

단순히 1234만 연습하면 지겹기도 하고 재미가 없어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

크로메틱을 연습함에 있어서 끈기와 노력 시간투자 등이 필요한데요.

무조건 1234만 강요하면서 노력이 부족하다고 이야기 하기전에

좀 더 다른 심화과정의 연습방법을 찾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처음 연습하실 때는 좀 어색할 것입니다.

이전에 소개해 드린 지옥의 메카니컬 기타 트레이닝에 있는 연습 방법에 비하면

별거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메트로놈 켜 놓고 매일 몇 가지 안되는 연습 방법으로만 연습하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다른 패턴으로 연습하면서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게 저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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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패턴입니다.

이번엔 1423의 진행입니다.

1432보다 더 어색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루한 크로메틱이 조금 다이나믹하게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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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패턴입니다.

이번에 해 볼 진행은 143424 입니다.

지옥의 메카니컬 기타 트레이닝에 나온 방법은 142434 였다면 

이 순서를 반대로 하는 것입니다.

142434를 처음 연습할 때 어색함을 많이 느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자동으로 손이 가게 되어 있지요.

 

저는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여기서 한번 더 꼬면 어떤 패턴으로 할 수 있을까? 하고요.

한번 더 꼬는게 아니라 손가락 순서만 바꿔서 해보는 방법이 

생각이 나서 연주를 해 보았습니다.

이 패턴도 처음엔 생각보다 잘 안됩니다.

마찬가지로 연습하다 보면 익숙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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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패턴입니다.

이번에는 1342 입니다.

마찬가지로 처음엔 어색할 수 있습니다.

익숙해 질때까지 연습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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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패턴입니다.

이번에는 1324입니다.

1342와 비슷합니다만 역시 좀 다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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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패턴입니다.

마지막 패턴은 1243입니다.

1234패턴에서 한 번 변형을 준 패턴입니다.

가장 기본 패턴에서 한가지만 바꾼건데 마지막에 소개해 드린 이유는

이게 제일 고난이도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잡은 다음에 새끼손가락으로 잡아야 하니

가장 익숙하지 않은 근육을 써서 지판을 잡아야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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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손가락으로 움직일 수 있는 N가지의 수가 있겠지요.

처음엔 어색할 것입니다.

우리는 자유자재로 4개의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는 수준까지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이는 여러 곡을 카피하면서 얻을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수많은 곡들을 카피하면서 테크닉을 얻어도 됩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이게 맞다 저게 맞다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이야기 하지만 크로메틱의 지루함을 극복하기 위함입니다.

 

나는 프로 연주자가 될 것도 아닌데 뭐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라고 반문 하시는 분도 계실 거에요.

하지만 어느 유명한 기타리스트들도 크로메틱 부터 시작했을 것 입니다.

 

어린아이가 걷지도 못하는데 달리려고 하면 넘어지기 마련이지요.

기본기 부터 충실히 합시다.

하지만 지겹지 않게 패턴별로 익숙해지면 속도를 점점 높히면서 오늘도 연습합시다.

이 분이라고 크로메틱을 안 했을까요?

기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