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ABKO E04 리뷰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약 3개월 정도 사용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소개합니다.

ABKO사의 E04 모델

ABKO? 어디서 들어봤는데? 하고 찾아보니 컴퓨터 부품을 전문으로 만드는 우리나라 회사입니다.

알고보니 제 컴퓨터 본체도 ABKO 제품이더군요.

 

박스를 모아 두는 곳에 고이 모셔두었는데도 생활 기스가 묻어 있군요.

 

박스를 열면 사용 설명서와 본체케이스가 나옵니다.

상당히 귀엽게 생겼습니다. 무슨 알 같기도 하고....

상단에 있던 검은 박스를 개봉하면 우측과 같이 충전 잭과 귀에 맞게 교체할 수 있는 놈들이 나옵니다.

충전잭은 인간적으로 너무 짧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여지껏 쓰면서 저 충전잭을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한손에 잡히는 사이즈로 디자인은 정말 괜찮습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인데 블랙은 무광이라서 사용하다 보면 잔기스가 많이 남을 것 같다는 생각에 화이트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어서 이렇게 보여드립니다.

한손엔 카메라 한손은 이어폰을 컨트롤 하다 보니 제대로 촬영하기가 쉽지 않네요.

 

본체에서 이어폰을 빼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연결이 됩니다. (처음 연결시엔 따로 설정이 필요합니다)

장점은 왼쪽과 오른쪽이 각각 페어링 됩니다.

귀에 꽃으면 Power on 하고 Connected 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음질은 가격대에 비해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쓰던 BRITZ 제품 보다 블루투스 끊김 현상도 덜 합니다.

통화품질은 공원이나 좀 넓은 공간에서 통화한다면 괜찮지만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장소에서 통화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하면 상대방이 좀 답답해 합니다.

 

그리고 국내 제품이라 AS가 정말 좋았습니다.

구매한지 일주일 정도 되었을때 급하게 꺼내어 귀에 꽃다가 바닥에 떨어트려서 두동강이 났는데....

전화해서 상담하니 무상으로 새제품으로 교체해 주셨습니다.

 

 

싸다고 중국을 구매하는 것 보다 국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적인 면에서 생각해 보더라고 완전 최고다 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구매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